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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초기인데 치질수술 해야하나요?생로병사 2022. 11. 26. 13:34728x90반응형
치질 초기인데 치질 수술해야 하나요?
휴지에 피 오늘은 저희 치질 초기 후기를 이야기해볼게요.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참고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휴지에 피
치질이 시작인가?라고 느꼈던 항문이 빠지는 느낌이 들 기전 휴지에 피가 몇 번 보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장기적으로 그리고 점진적으로..
2. 겨울
겨울이었습니다. 땅에 떨어진 걸 줍는다고 쭈그려 앉았는데 뒤로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걸을 때 뭔가 걸리적거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때 너무 무서웠어요. 제 인생에 치질 수술은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생전 처음 느끼는 기분을 항문에서 느끼니까 멘탈이 나갔습니다.
전 인터넷을 뒤져 공부를 하고 수십 가지 유튜브 영상을 봤습니다.
그리고 나름 결론을 내려 그것을 실천하고 현재 치질 초기 발생 시점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 별다른 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 제가 했던 몇 가지를 이야기해볼게요.
도넛 1. 설탕 묻은 빵, 도넛, 콜라, 찬 음료, 아이스크림, 초콜릿, 햄버거 등을 철저히 차단했습니다.
공부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변을 좋게 만들어야 된다! 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안 좋다고 다들 알고 있는 음식들을 철저히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한 번에 끊어 낼 수는 없으니까 초콜릿을 먹어도 한입,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한입, 햄버거는 처다도 안 보고 탄산음료는 탄산수로 바꿨습니다. 근데 탄산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안 좋더라고요. 이 음식들은 위와 장을 자극하고 안 좋은 똥을 만들어 항문을 괴롭힙니다. 이게 처음에는 무척 힘들어요. 근데 안 먹다 보면 별로 안 당깁니다. 현재 저는 콜라는 달아서 목으로 넘기지도 못합니다.섬유질 2. 채소를 조금씩 자주 먹기
채소라고 하기보다는 섬유질이 맞습니다. 고구마 바나나 이런 것도 포함이에요. 너무 많이 드시면 변비에 걸리는 적당히 드셔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드셔주시면 쾌변을 보는데 도움을 줍니다. 밤에 막 뭐가 먹고 싶고 스트레스받는다 하면 바나나 같은걸 드세요. 햄버거 말고. 말라서 딱딱한 변에 적절한 수분감을 주어 부드럽게 장을 쓸고 지나가게 해 줍니다. 숙변제거에도 탁월해요. 숙변은 자에 머물면서 가스를 내뿜어요. 소화도 안되게 만들고 장벽에 좋지 못합니다.
가공식품 3. 가공식품을 끊어내고 고기를 줄이자.
고기를 안 먹는 건 너무 힘드니 적당히 먹게 되었습니다. 가공식은 충분히 할만하더라고요. 세상에 맛있는 건 너무 많아요. 가공식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은 유튜브를 한번 보세요. 입맛이 싹 떨어질 겁니다. 과자도 예전에는 1봉 했었는데 지금은 한 두 세입 먹고 안 먹습니다. 맛만 보는 거죠. 고기도 되도록이면 적게 먹고 반찬이나 밥을 많이 먹습니다.
치질 치질 초기라면 충분히 수술 없이 관리할 수 있어요.
제 개인적인 후기로는 그렇습니다. 변이 좋아지고 치질에 걸릴 일이 없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좋은 식습관으로 드시다가 한번 과거처럼 드셔 보세요. 변이 바뀌는걸 단번에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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