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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문피 치질 초기 증상일까?
    생로병사 2023. 1.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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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문피 치질 초기 증상일까?

    항문 피
    항문 피

     

     

    나이가 아주 젊은 학창 시절에는 항문에 피를 보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고 회식을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변비 가 잦아지면 어느 날 짜잔~ 휴지에 피가 보이죠. 보통 변비에 걸려서 변이 딱딱해지는 경우 변이 항문을 찢고 나옵니다. 이때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로 인해 항문피를 보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휴지에 아주 새빨간 선홍색 피를 보게됩니다.

     

    치질이 시작되었어요.

     

    설마 치질일까?

    저 같은 경우에는 30대 초반 한참 야근, 회식, 스트레스로 폭식을 할 때 변을 본 뒤 뒤가 좀 찝찝하다 싶을 때 휴지에 피를 봤습니다.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 없이 그냥 하루 있으면 사라지더군요. 그 뒤로 한참 몇 년이 흐른 뒤에 문득 속이 안 좋았고 설사와 딱딱한 변이 자주 반복되었고...

     

    치질의 시작

    어느 날 휴지에 피가 보이는데 좀 많더라고요. 좀 놀랐습니다. 평소의 피 자국보다 한 5배 정도 크게 보였어요. 진짜 놀랐음. 그런데 더 걱정이었던 건 그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여전히 보였다는 거죠. 그렇게 며칠을 보이더니 사라졌습니다. 통증은 전혀 없었어요. 그게 더 무섭더라고요.

     

    치질
    치질

     

     

    그리고 그 해 겨울에 갑자기 항문이 빠지는 기분이 들더니 아 이게 치질초기구나 싶더라고요. 뭔가 항문이 묵직해요. 걸을 때도 걸리적거리고 앉아 있을 때도 뭔가 이상합니다. 그렇게 치질이 진행되었는데 저는 그 뒤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확 교정해서 약 없이 현재 아직 별 무리 없이 건강? 한 항문을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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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문피

     

    아무튼 오늘 이야기는 항문피입니다. 그래서 항문 피는 치질 초기증상이냐?라고 한다면 그렇다. 그렇게 될 수도 있다.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건 여러분이 이제는 식습관등을 바꿔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항문피가 보이면 아 이제 내 소화기관과 항문은 나의 과거습관을 이겨내지 못하는구나.
    술도 적당히 먹고 고기도 적당히먹고 그래야겠다. 

     

    항문에 피가 나는데 치질 인가요?

     

    휴지에 피가 보이는 증상은 치질의 초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밝은 선홍색 피가 묻어 있고 항문이 따끔거리면 치열일 수도 있습니다.

     

    몸의 노화가 과거 젊었을 때 습관이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상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노화되었는데 젊었을때 체력을 믿고 격렬하게 축구하다가 부상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근데 정말 문제는 그렇게 다치고도 또 그렇게 한다는 거죠. 대부분 이렇게 피를 봐도 그냥 평소처럼 회식하고 스트레스받고 차가운 거 벌컥벌컥 마시고 변비를 해결하려고도 하지 않죠. 그러면 안돼요. 발견즉시 생활 전반 모든 부분을 개선해야 합니다.

     

    숙면
    수면

     

     

    1. 먼저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하루날 잡아서 몰아 자는 것은 의미가 없고. 평소에 꾸준히 좋은 잠을 축적해야 합니다. 배탈이 나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두통이 있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처방이죠. 일찍 자고 충분히 자야 몸의 자가치유 시스템이 잘 돌아갑니다.

     

     

     

    2. 채소를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사실 꾸준히 드세요라고 해야 하는데.. 채소가 좋다고 하면 엄청 드시니까.. 너무 많이 드시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해요. 적당히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평생 그렇게 드신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잠깐 며칠 동안 먹는 게 아니라 꾸준히 드셔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채소를 하루라도 제대로 섭취 안 하면 변 보는 게 수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을 적게 먹거나 식습관이 이상하면 변 보기가 좀 힘듭니다.

     

     

    섬유질
    채소

     

    3. 소시지, 스팸 등 가공식과 육식을 적당하게 드세요.

    햄버거나 가공식을 적당히 드셔야 합니다. 고기는 조금씩 나누어서 먹는 것보다 2~3일씩 띄엄띄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은 정말 줄이셔야 해요. 이게 몸이 서서히 망가지니까 위험을 모르는데.. 아직 많이 즐기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저는 거의 가공식품을 안 먹어요.

     

     

    소시지
    가공식품

     

     

    항문피 치질 초기 증상일까? 지금까지 읽어보시는 분들은 향후 치질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높을지도 몰라요 적어도 관심을 갖고 변화를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이니까요. 특히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등을 많이 드시면 좋지 못해요. 식단조절 잘하셔서 건강한 항문 유지하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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