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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방포도막염 근력운동과 걷기로 극복할 수 있을까
    생로병사 2022. 3. 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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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클

     

    얼마 전에 사이클을 샀다. 안장이 넓고 저렴한 것으로 샀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하면 집에서 운동하려고 한다. 비싼 운동기구보다는 저렴이로 사서 이사 갈 때 중고로 내놓으려고 한다. 위 기구로 샀는데 뭐.. 나쁘지는 않다. 나는 마트에 가서 한번 타보고 샀다. 사이클 같은 건 꼭 사용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후방 포도막염 진단

     

    후방 포도막염을 진단받은 지 2달 정도가 지났다. 최근 대학병원을 다녀왔고 염증이 깨끗하게 사라졌다는 기쁜 결과를 들었다. 선생님 모니터에 두 개의 안구 사진이 있었는데 하나는 모르는 내가 봐도 이상했고 하나는 아주 깨끗했다.

     


    내가 여쭈었다.
    재발이 잘되죠? 확률적으로..
    네, 맞아요. 후방으로 가면 재발이 심합니다.
    관리를 잘하면 재발하지 않을 수 있나요?

     


    마지막 질문에는 시원하게 답해주지 않으셨다. 난 선생님이 대답을 흐리는것과 내 시선을 피하는 것에서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무조건 재발된다는 그 대답을..

    상관없었다. 눈에 주사를 맞는 순간 아무도 믿지 않기로 했기때문에. 나에게 병원은 최후의 보루가 아니니까. 내가 스스로 해야지.

     

     


    포도막염 안구주사 후 증상.

    안구 주사를 맞고 눈이 아주 버라이어티 하게 좋아진 건 없다. 조금 멀리 있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 시력은 한 -0.3 정도 된 것 같다. 가끔 눈이 뻑뻑하고. 금방 피로해진다.


    등산



    운동과 식사

    운동은 등산, 혼자 농구, 평지걷기, 사이클, 아령, 누워서 다리 들기 등 다양하게 하고 있다. 이거 하다가 질리면 저거 하고 저거 하다가 질리면 이거 한다. 날이 너무 좋고 와이프도 휴가라면 꼭 등산을 간다. 날이 좋을 때 산속에서 깊이 숨 쉬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산을 오르는 것이 좋다. 물론 어려운 코스로는 절대 안 가고 호흡이 가빠르게 이어지는 코스로만 다닌다. 관절은 소중하다.

     

    식사는 여전히 비건식을 유지하고 있다. 잡곡밥고 식물성 음식만 먹는다. 운동은 걷기를 하고 있다. 하루 최소 5000보에서 최대 만보를 걸어보려 노력하고 있다. 가공식품 먹지 않는 건 의외로 쉬웠다. 껌도 안 먹는다.

    일단 이렇게 2022년을 보내고 만약 포도막염 재발이 없다면 즐거운 자리에서 고기 한점, 가끔 빵 한입, 껌 한번 정도는 하려고 한다. 물론 2023년에 몸이 다이내믹하게 좋아진다면 그마저도 안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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