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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면역질환 포도막염 과연 완치할 수 있을까? 도전시작
    생로병사 2022. 2.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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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다. 진단받은 지는 20년이 넘었다.

     

    진단받은 시점이 그렇지 아마 태어났을 때부터 나는 자가면역 질환자로 태어났을지도 모른다. 내가 자가 치유를 결심하기로 한 지금에 와서야 난 병을 얻은 게 아니라 그렇게 태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후천적으로 운이 없어서 병을 얻은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태어난 평범하지 않은 사람.

     

    의사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운이 없다.. 내가 왜.. 무슨 잘못을 했길래..라는 생각이 한순간 사라졌다. 그리고 의사도 약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의사는 그냥 진단하고 약을 내어줄 뿐 내가 그동안 얼마나 불편하게 살았는지 수많은 고통 속에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웠고 눈물을 흘렸는지 따위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나만이 내 몸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이 사실은 정말 중요한 의미로 내게 다가왔다. 이걸 깨닫는 순간 그동안 먹어왔던 음식들과 해로운 습관들을 순간에 처낼 수 있었다.  그동안 해야지 해야지 하던 것을 한순간에 그렇게 했다.

     

    난 다르게 태어났다. 그러므로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내린 결론이다. 100명이 짜장면을 먹어도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그건 옳은 음식인 것은 아니다. 오로지 내가 기준이고 내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잣대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짜장면은 오답이다. 만약 10000명이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도 나에게는 옳지 못한 행동일 수 있다. 대중이 정답은 아니다. 모두가 스테로이드를 먹으니 괜찮은 약이겠거니 하고 먹으면 안 된다는 소리다. 모두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10년 동안 문제가 없다 하더라고 그냥 그것만 보지 말고 처음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소리다. 정답은 내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 나와야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이름부터 잘못됐다. 그러므로 면역억제제도 잘못된 약이다. 이 부분은 스스로 찾아보길 바란다. 나는 올해부터 자가면역질환 완치 목표를 시작했다. 나에게 완치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잠재우는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린 그렇게 태어났다. 그러한 인종인 것이다. 때문에 우리에게 맞는 생활 습관으로 살아야 한다.

    육식이 아니라 채식으로 야식이 아니라 공복으로 게으름이 아니라 운동으로.. 

     

     

     

    채식

     

    시작은 동물성 식품과 가공식품 그리고 과식, 야식, 밤늦은 일을 버리는 것이다. 

    채식을 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내가 하고 먹는 모든 것들을 이곳에 기록해보려 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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