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완치를 위한 아주 개인적인 건강 루틴

건강 루틴

 

 

건강하면 부자가 된다. 부자가 되면 건강하다.

 

 

무엇이 맞는 말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건강하면 부자가 된다에 한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면 언제든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위기 속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은 지속성이다.

 

 

저는 자가면역질환자입니다. 진단받은 지는 25년이 다되어갑니다. 굉장히 길죠. 저는 면역이상을 친구처럼 오래 두고 타협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길게 보려 합니다.

건강은 단타가 아닙니다. 장기 투자와 같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경우는 있지만 꾸준히 우상향 하거나 횡보해야 합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지 이번달은 건강해보자. 다다음주가 결혼이니 다이어트를 해보자 같은 생각들은 오히려 몸을 망가뜨립니다. 굉장히 길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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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완치를 위해 2023 내가 정한 건강루틴

 

1.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따뜻한 물 2잔 머그컵에 마시기

아침에 따뜻한 물은 보약이라고 합니다. 몸을 깨워주고 밤새 쌓인 노폐물들을 바깥으로 배출시켜 준다고 해요. 사실 가장 쉬운 습관이라 올해의 루틴으로 정했습니다. 매일 보리차만 마시는 건 힘들어서 가끔 작두콩차와 같은 차를 먹습니다.

 

따뜻한 물

 

 

2. 하루 스쾃 100개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하루 100개씩 스쾃을 하고 있습니다. 좋다 좋다 말만 들었지 직접 해보려고요. 진짜 좋은지. 처음에는 당연히 너무 힘들었어요. 숨이 차서. 지금은 50개 50개씩 나누어서 10분 안쪽이면 합니다. 100개를 한 번에 하게 되면 100개 100개 나누어서 200개를 할 예정입니다. 1년간 하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후기를 남겨볼게요.

 

스쾃

 

 

 

 

3. 처단할 가공식 정하기

콜라는 거의 30년째 안 먹고 있어요. 작년부터 안 먹기 시작한 것들이 있습니다. 육가공식품 (소시지, 스팸 등), 아이스크림, 튀김옷이 과한 치킨, 초콜릿, 사탕, 껌입니다. 저는 무언가를 끊어낼 때 한 번에 끊지 않습니다. 제품별로 하나씩 없애나 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완전하게 처단하려고 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라테류 커피입니다. 굉장히 유혹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쩌겠습니까. 몸에 안 좋은데.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라떼 보다 맛있네 라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스스로를 세뇌하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인 비건을 하는 건 몇몇 포스팅을 보시면 알 겁니다.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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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는 비건과는 좀 달라요. 먹는 것과 안 먹는 것을 비건스럽게 결정해서 비건이지 사실 그냥 개인 식단이기도 합니다. 그 식단에 라떼류 커피가 있습니다. 우유 혹은 설탕이 들어가죠. 저는 올해 이것을 끊어내려 합니다. 굉장히 하드코어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중독되어 버려서 어느 시점이 오면 바닐라라떼가 당깁니다. 하지만 지금 까지 잘하고 있어요. 아메리카노 반샷에 입맛을 맞추고 있습니다. 올해 꼭 성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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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올해 건강다짐은 무엇인가요? 저처럼 소소하게 하시나요? 아니면 완전하게 하시나요?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하십시오. 분명히 건강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