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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석 제거 수술 꼭 해야 할까
    생로병사 2025. 4. 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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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석 제거 수술

     

    담석 제거 수술, 꼭 해야 할까요?

    오늘은 담석증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 아래에는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쓸개)'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담낭에서 담즙이 분비되어 지방 소화를 돕게 됩니다. 담석증이란 이 담낭이나 담즙이 흐르는 담도에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석증의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과 복통이며, 특히 오른쪽 윗배 또는 어깨 쪽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발열, 오한,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상적인 식사 후에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주요 원인

    1. 담즙 성분의 변화
    2. 담즙의 흐름 장애 (주로 비만 등과 관련)
    3. 운동 부족, 고칼로리 식단
    4. 당뇨병, 고지혈증
    5. 여성 호르몬(경구 피임약 등)의 영향

     

    담석증의 진단

    대부분 초음파, CT, 내시경 초음파 등으로 진단합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는 간단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추천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담석증, 무증상인데 수술해야 할까요?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금까지 괜찮았는데,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담석증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대부분 수술을 권장하긴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1. 담석이 담도를 막아 통증(담도산통)을 유발하는 경우
    2. 복막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경우
    3. 담도 협착이 발생한 경우
    4. 담낭 기능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저하된 경우
    5. 담낭 용종이 동반된 경우
    6. 담석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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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석증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으로는 담석이 들어 있는 담낭을 함께 절제하는 ‘담낭 절제술’을 진행합니다. 돌만 제거하면 좋겠지만, 담낭을 그대로 두면 담석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석증 수술 = 담낭 전체 절제

    수술 전에는 초음파, CT, 혈액검사 등을 통해 담석의 크기와 위치를 파악한 뒤 개수와 증상 유무에 따라 치료 계획을 결정합니다.

    복강경 담낭 절제술

    담낭 절제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진행되며, 증상이 없거나 담석이 작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보통 담석이 2cm 이상이면 수술을 고려하고, 3cm 이상이면 적극적으로 권장됩니다. 수술은 약 30분 내외로 비교적 짧습니다.

    최근에는 배꼽에 하나의 구멍만 내는 ‘단일공 수술법’이나, 로봇을 이용한 로봇 수술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각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 후 본인에게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술 후 회복은 빠릅니다

    복강경 수술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 발생률도 낮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2~3일 내 퇴원이 가능하고, 일주일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별도의 약 복용 없이 회복이 가능하며, 통증도 2~3일 내 완화되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기에, 직접 상담이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신체 구조가 다르듯, 담낭 상태도 개인차가 큽니다. 따라서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세요.

     

    자연 배출은 기대하지 마세요

    요로결석처럼 담석이 자연 배출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물 많이 마신다고 해결되지 않으니,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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